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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회피는 착각이 아니다, 은퇴 투자에서 정말 조심할 자리

손실이 이익보다 아프게 느껴지는 건 비합리성이 아닙니다. 다만 은퇴가 가까울수록 정당해지는 것은 아픔의 크기가 아니라 위험을 줄이는 행동입니다. 정작 그 조심이 필요한 자리는 따로 있습니다.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으로 은퇴 투자자의 판단 구조를 짚습니다.안녕하세요. 서비나라입니다.IT 업계에서 25년 넘게 일하면서 여러 유행과 위기를 지켜봤습니다. 은퇴를 몇 해 앞둔 나이가 되고 보니 다시 보이는 책이 하나 있습니다.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입니다. 이 책은 흔히 흥미로운 심리학 이야기로만 읽히지만, 은퇴를 앞둔 지금 다시 읽으면 다르게 읽힙니다. "손실이 이익보다 아프게 느껴지는 건 인간의 비합리성"이라는 설명은 여러 매체에서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그런데 은퇴 자금을 굴려야 하는 입..

365일책이야기 2026.08.19

공공기관 AI 도입 담당자 면책, AI 기본법 제16조는 기록으로 증명

공공기관 AI 도입 담당자에게 면책 근거가 생겼습니다. 다만 고의·중과실이 없었다는 것은 담당자가 증명해야 성립하고, 증명 수단은 그때 무엇을 검토했는지 남은 기록입니다. 미국과 영국이 무엇을 기록하게 하는지 함께 짚습니다.안녕하세요. 서비나라입니다.IT 업계에서 25년 넘게 일하며, 그리고 공인전자문서센터 실무자로 지내며 제도가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패턴을 봐 왔습니다. 새 규정이 생기면 다들 의무 조항부터 읽고, 정작 자신을 지켜주는 조항은 뒤늦게 발견합니다. 2026년 7월 21일 시행된 개정 AI 기본법과 그 시행령도 그렇습니다. 공공기관 담당자에게 면책 근거가 생겼다는 소식은 반가운데, 저는 이 조항을 "이제 안심해도 된다"로 읽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공무원들이 AI를 주저하는 진짜 이유한국..

IT&금융이야기 2026.08.18

직원 3명 중 1명이 회사 AI를 일부러 망치고 있습니다

회사가 AI를 밀어붙일 때 직원 3명 중 1명은 의도적으로 방해합니다. 원인은 임금이 아니라 신뢰 실패와 FOBO였고, 그것이 워크슬롭의 악순환으로 번집니다. 저항을 협력으로 바꾸는 도입 설계를 짚습니다.안녕하세요. 서비나라입니다.IT 업계에서 25년 넘게 일하며 여러 차례의 기술 도입 국면을 지켜봤습니다. 새 시스템이 들어올 때마다 반복되는 패턴이 하나 있는데, 저항은 대체로 도구의 성능이 아니라 그 도구를 들이미는 방식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최근 접한 조사 하나가 이 패턴을 숫자로 보여줬습니다.지식노동자 3명 중 1명이 회사의 AI 도입을 스스로 방해했다고 인정했습니다. Z세대로 좁히면 44%입니다. 뉴스는 이걸 "요즘 젊은 직원들의 반항"으로 소비하기 쉽지만, 정작 조사가 짚는 진단은 다릅니다...

IT&금융이야기 2026.08.18

AI 채용이 신입 대신 50대를 뽑는 이유, 왜 편하지 않을까

AI를 많이 쓰는 업종에서 신입 채용은 줄고 50대는 늘고 있습니다. 표면만 보면 50대에게 유리한 뉴스지만, 원인을 파고들면 달라집니다. 신입이 밀려난 이유는 AI가 그 일을 뺏어서가 아니라, 도제식 교육의 사다리 자체가 끊겼기 때문입니다.안녕하세요. 서비나라입니다.IT 업계에서 25년 넘게 일하면서 몇 번의 기술 전환기를 지나왔습니다. 닷컴 버블, 스마트폰 혁명, 클라우드 전환까지 다 지켜봤지만, 이번 AI 국면에는 낯선 소식이 하나 섞여 있습니다. 저 같은 50대가 채용 시장에서 오히려 유리해지고 있다는 뉴스입니다.얼마 전 50대 IT 전문가가 Gemini를 보며 느끼는 위기감, 그리고 기회라는 글에서 저는 위기감을 인정하면서도 결론은 "위기가 아니라 무기"로 정리했습니다. AI를 밀어내야 할 상대..

IT&금융이야기 2026.08.12

AI 기본법의 진짜 부담은 규제가 아니라 '5년치 기록'입니다

AI 기본법 뉴스는 과태료와 딥페이크 표시를 주로 다루지만, 실무자가 정말 챙겨야 할 부담은 따로 있습니다. 고영향 AI 6대 책무 중 다섯 번째인 '5년 기록 보존'이며, 전자문서법 경험으로 보면 그 준비 방식이 분쟁에서 결정적입니다.안녕하세요. 서비나라입니다.IT 업계에서 25년 넘게 일하며, 그중 상당 기간을 공인전자문서센터 실무자로 보냈습니다. 전자문서를 '어떻게 보관해야 나중에 증거로 쓸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오래 씨름해 온 셈입니다.최근 AI 기본법 관련 뉴스를 보면 과태료 액수와 딥페이크 표시 의무가 주로 부각됩니다. 그런데 정작 하위법규를 다룬 변호사들의 설명을 들어보면, 실무자가 진짜 신경 써야 할 지점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남기느냐'입니다.AI 기본법, 뉴스가..

Paperless이야기 2026.08.12

컨텍스트 윈도우는 RAM이다 — LLM을 운영체제로 보는 관점

LLM을 챗봇이 아닌 운영체제의 커널 프로세스로 보는 Karpathy의 관점과, 컨텍스트 윈도우를 RAM으로 이해하는 실무적 해석을 정리했습니다.안녕하세요. 서비나라입니다.공인전자문서센터에서 전자문서 인프라를 다루며 서버와 운영체제의 자원 관리를 실무로 익혀온 입장에서, 최근 접한 강연 하나가 유독 마음에 걸렸습니다.Andrej Karpathy의 「[1hr Talk] Intro to Large Language Models」 강연이 2023년 말 던진 화두입니다. 그는 LLM을 챗봇이나 단어 생성기로 부르는 것이 정확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대신 "떠오르는 운영체제의 커널 프로세스"라고 부릅니다.제가 보기에 이 비유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LLM을 다루는 실무 판단 기준으로 바로 옮길 수 있는 프레임입니다..

IT&금융이야기 2026.08.10

코딩 에이전트를 '코드 짜주는 도구'로 아는 게 가장 큰 손해다

AI 코딩 에이전트를 코드 작성 도구로만 쓰면 자동화에서 멈춥니다. 자동화와 조직화가 어떻게 다른지, 사람이 개입하는 휴먼 인 더 루프 방식이 왜 결과물 품질을 끌어올리는지 정리했습니다.안녕하세요. 서비나라입니다.IT 업계에서 25년 넘게 밥을 먹으며, 공인전자문서센터 실무자로도 일해본 입장에서 자동화 도구가 뜨고 지는 것을 여러 번 지켜봤습니다. 새 도구를 손에 쥐고도 결국 예전 방식대로만 쓰다가 도구의 진짜 힘을 놓치는 일은 업계에서 반복되는 풍경입니다. 최근 본 일잘러 장피엠 채널의 「AI 열심히 써도 달라지는 게 없다면, 이 3단계를 모르는 겁니다」 영상이 딱 그 지점을 짚었습니다.화자는 자신이 예전에 만든 코딩 에이전트 활용 영상을 두고 "지금 와서 다시 보니 반쪽짜리 이해를 담은 영상이었다"고..

IT&금융이야기 2026.08.10

카카오, 로앤컴퍼니·하나금융티아이와 법률 분야 전자문서 서비스 확대 위한 MOU 체결

- 디지털 법률 문서 생태계 구축 위한 3사 협력- 카카오톡 전자문서 서비스, 법률 분야로 활용 확대[2026-06-30]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로앤컴퍼니빌딩에서 로앤컴퍼니, 하나금융티아이와 법률 분야 전자문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업무협약식에는 카카오 이정범 지갑트라이브 리더, 로앤컴퍼니 정재성 부대표, 하나금융티아이 박용해 본부장이 참석했다. 3사는 법률 문서의 안전한 유통과 보관 체계를 구축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디지털 법률 서비스 환경을 함께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6년 국민 체감 모바일 전자증명 확산사업’ 추진을 계기로 마련됐다. 카카오는 공인전자문..

Paperless이야기 2026.08.10

[Issue] 전자계약 플랫폼 서비스 중단 시 리스크? 공인전자문서센터 보관 필수 이유!

전자계약 플랫폼 서비스 중단 시 나의 소중한 계약서의 법적 효력은 어떻게 될까요? 국내 수 많은 전자계약플랫폼의 맹점을 들여다보고 시점확인증명(TSA) 및 공인전자문서센터 보관의 필요성을 알아봅니다.최근 디지털 경제의 신뢰를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전자계약 플랫폼들이 오래전부터 자리 잡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업무가 늘면서 각종 OO싸인(Sign) 사업자들은 자신들의 전자계약 플랫폼에서 체결한 계약 문서는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곤 합니다. 하지만 공인전자문서센터 실무자의 시선에서 볼 때, 가장 치명적인 질문이 하나 빠져 있습니다. 바로 전자계약 플랫폼 서비스 종료 시, 내 문서의 온전한 권리를 어떻게 입증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전자계약 플랫폼 서비스가 중단되면 문서의 위변조 여..

Paperless이야기 2026.07.31

IRP 계좌 개설 시 주의사항 3가지와 ETF 포트폴리오 전략 가이드

퇴직연금 IRP 계좌 개설 전 꼭 확인해야 할 수수료 조건과 세액공제 혜택을 정리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ETF 포트폴리오 자산배분 전략을 제안합니다. 본격적인 노후 준비의 시작으로 IRP 계좌 개설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50대에 접어들면 단순히 저축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절세하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배분할지가 생존의 문제가 됩니다. 오늘 글에서는 실무적인 관점에서 IRP 가입 시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과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한 ETF 전략을 공유해 사드립니다.IRP는 연간 최대 900만 원까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합니다.금융사마다 운용 및 관리 수수료가 다르므로 반드시 비교 후 개설해야 합니다.위험자산 70%와 안전자산 30%의 비율을 맞춘 ETF 포트폴리오가 핵심입니다.1. IRP ..

IT&금융이야기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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