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T 업계와 커뮤니티에서 매우 흥미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등골이 서늘해지는 화두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AI들만의 소셜 네트워크라 불리는 몰트북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개입 없이 AI 봇들이 서로 대화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그들만의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모습은 마치 공상과학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미래학자이자 구글의 엔지니어링 이사인 레이 커즈와일은 2029년이면 인간의 지성을 넘어서는 인공일반지능(AGI)이 등장하고, 2045년에는 기술적 특이점(Singularity)이 올 것이라 예언했습니다. 몰트북과 같은 현상을 보고 있자면, 그 시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오늘은 50대 IT 종사자로서 바라본 이 현상의 의미와, 다가오는 AGI 시대에 우리 인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