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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해외사업 전면 손본다. 싸이월드는 1인 미디어 대표 주자로 ‘싸이질’ 이라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을 비롯한 주요 나라에 공격적으로 진출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상준)은 지난 2005년부터 주력했던 해외 사업을 전면 재조정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서비스’ 중심으로 추진했던 해외 싸이월드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시사하는 것이어서 안팎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SK컴즈 고위 관계자는 “올해 해외 사업 관련해서는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앞서 주력했던 서비스 자체 보다는 플랫폼과 라이선스 쪽으로 글로벌 사업의 방향을 맞춘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토종 서비스를 글로벌로 확대하기는 문화적인 차이부터 인프라까지 상당한 투자와 관심이 따라야 한다” 라고 밝혀 그동안 싸이월드 해외 사업이 쉽지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SK컴즈는 싸이월드 모델 자체를 해외에서 서비스하기 보다는 1인 미디어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애플리케이션· 노하우를 수출하는 형태로 해외 사업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라이선스 사업을 위해 지금처럼 단독 진출하기 보다는 유수 해외 업체와 제휴하는 형태로 간접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노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싸이월드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1인 미디어 서비스였지만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큰 관심을 가질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SK컴즈는 지난 2005년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미국·대만·베트남에 진출했으며 지난 2006년에도 유럽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싸이월드 ‘글로벌화’를 기치로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SK컴즈 공식 자료에 따르면 가장 먼저 진출한 중국은 진출 6개월 만인 2005년 말 중국 IT업계 최고 경영자와 최고 정보관리 책임자가 선정하는 ‘2005년 인터넷 10대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9월 가입자가 500만을 돌파했다.

◆싸이월드 해외 진출 현황

* 국가 / 주소 / 서비스 시점

- 중국 / www.cyworld.com.cn / 2005년 6월
- 일본 / jp.cyworld.com / 2005년 12월
- 미국 / us.cyworld.com / 2006년 8월
- 대만 / tw.cyworld.com / 2006년 8월
- 베트남 / vn.cyworld.com / 2007년 9월
- 유럽 / 베타 시범 서비스 / 2007년 10월

출처 : 전자신문  강병준 기자 | bjkang@etnews.co.kr

Posted by 서비나라 서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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