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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마법의 주문 '아하'
"아하~"
"아싸!"
"풀었다~"
"아, 이거였구나!"
"이렇게 하는 거구나!"
풀리지 않던 문제가 드디어 풀렸을 때 내뱉는 감탄사. 깊이 느끼어 탄복하는 상태를 감탄이라 하고, 이때 내뱉는 한 마디, 그것을 감탄사라 한다. 깨달음의 상태에는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생각하고 궁리하다 알게 되는 기쁨, 감탄사를 내뱉는 그 순간에 뇌에서는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나온다. 도파민은 '쾌감' 물질로 알려져있다. 쾌감을 느끼는 순간에 도파민이 나오고, 반대로, 도파민이 많이 나온다는 건 쾌감이 크다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도파민이 분비되었을 때의 상황을 세세하게 기억한다. 그리고 그 쾌감의 순간을 재현하려고 한다. 쾌감의 순간을 재현하기 위해 뇌 속 신경세포(뉴런)가 연결되어 새로운 회로(시냅스)를 만든다. 원래는 없었던 새로운 신경회로를 만드는 것, 이것을 '학습'이라 말한다.
쾌감이 느껴지는 행동은 반복하게 되고, 반복하면 능숙해지며, 우리는 이것을 '습관'이라 부른다. '학습'이 '습관'이 되기 위한 조건, 그것은 '쾌감'이다. 공부에서 쾌감을 느끼는 습관이 곧 공부 잘하는 습관이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진다. 예전에 한참을 생각해서 풀어야 했던 문제도, 능숙해지면 금방 푼다. 시행착오를 통해 뇌 속에 탄탄한 시냅스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부에 도움이 되는 시냅스를 많이 만들어놓은 사람이 곧 공부 잘하는 사람이다. 수학을 잘하는 사람은 수학에 필요한 시냅스가 많다는 뜻이다. 반대로, 수학 실력이 형편없다는 것은, 그런 시냅스가 없다는 것이고, 수학을 하면서 쾌감을 별로 느껴본 적이 없다는 뜻이다. 도파민이 나오지 않으니 문제를 풀어도 기쁘지 않다. 기쁘지 않으니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없고, 이 과목은 '못하는' 과목으로 스스로 낙인을 찍는다.
이를 악물고 공부해야 잘하는 것이 아니라, 기쁘게 공부해야 공부가 잘된다.
공부 못하는 아이는 없다
강연을 하다보면 학부모 대부분이 공부에 대한 부정적 경험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창시절 공부경험이 즐겁지 않다는 것이다. 부모의 공부 경험은 자녀에게 그대로 전이된다. 공부가 재미있었다는 기억이 없다는 건, 아이를 재미있게 가르칠 마음의 준비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히 기억하자.
세상에 공부 못하는 사람은 없다. 공부의 즐거움을 발견하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원래 공부 못하는 아이는 없다.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지 못한 부모가 있을 뿐이다.
과학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공부의 진실이다.
감탄하는 부모, 훈계하는 부모
아이가 어떤 문제를 풀었을 때 부모의 반응은 대개 두 가지 중 하나다.
당연하거나 감탄하거나. 당연한 듯 보는 부모는 대개 틀린 문제에 집착한다. "왜 틀렸어?"
감탄하는 부모는 대개 맞는 문제에 집중한다. "그렇지, 바로 그거야!"
"틀린 문제가 빤히 보이는데, 어떻게 맞은 문제만 칭찬하나요?"
답은 간단하다.
"인간의 동기부여, 곧 의욕은 원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일처럼 긍정적인 경험에서 만들어진다."
이것은 절대적이다. 저명한 심리학자와 뇌과학자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공부를 할 때마다 긍정적 경험을 쌓게 만드는 것, 이것이 공부를 즐기게 하는 방법이며, 엄마표의 가장 큰 역할이다.
"왜 틀렸니?" 이렇게 물으면, 아이는 일단 방어적 자세를 취한다. 머릿속은 변명거리를 찾느라 여념이 없다. 물어보나 마나다. 몰라서 틀렸거나 실수해서 틀린 것이다. 왜 틀렸는지 추궁하듯,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저 아이와 함께 차근차근 처음부터 풀어보면 된다. 물론 그 전에 맞은 문제에 대한 충분한 칭찬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는 엄마의 말을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일 준비를 한다.
오늘 우리 아이 10문제 중에 7문제를 맞추고 3문제를 틀렸다.
7문제에 감탄할 것인가, 3문제에 한숨을 쉴 것인가?
어떤 식으로 대하든 이미 끝난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 감탄하라, 그러면 아이의 마음 속 깊이 즐거운 공부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아이에게 훈계하라, 아이의 머릿속에 어두운 공부 기억만이 깊게 남을 것이다.
출처 : 손병목ㅣ 부모2.0 대표 | 행복한 학부모 포털 부모2.0 www.bumo2.com
"아하~"
"아싸!"
"풀었다~"
"아, 이거였구나!"
"이렇게 하는 거구나!"
풀리지 않던 문제가 드디어 풀렸을 때 내뱉는 감탄사. 깊이 느끼어 탄복하는 상태를 감탄이라 하고, 이때 내뱉는 한 마디, 그것을 감탄사라 한다. 깨달음의 상태에는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생각하고 궁리하다 알게 되는 기쁨, 감탄사를 내뱉는 그 순간에 뇌에서는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나온다. 도파민은 '쾌감' 물질로 알려져있다. 쾌감을 느끼는 순간에 도파민이 나오고, 반대로, 도파민이 많이 나온다는 건 쾌감이 크다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도파민이 분비되었을 때의 상황을 세세하게 기억한다. 그리고 그 쾌감의 순간을 재현하려고 한다. 쾌감의 순간을 재현하기 위해 뇌 속 신경세포(뉴런)가 연결되어 새로운 회로(시냅스)를 만든다. 원래는 없었던 새로운 신경회로를 만드는 것, 이것을 '학습'이라 말한다.
쾌감이 느껴지는 행동은 반복하게 되고, 반복하면 능숙해지며, 우리는 이것을 '습관'이라 부른다. '학습'이 '습관'이 되기 위한 조건, 그것은 '쾌감'이다. 공부에서 쾌감을 느끼는 습관이 곧 공부 잘하는 습관이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진다. 예전에 한참을 생각해서 풀어야 했던 문제도, 능숙해지면 금방 푼다. 시행착오를 통해 뇌 속에 탄탄한 시냅스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부에 도움이 되는 시냅스를 많이 만들어놓은 사람이 곧 공부 잘하는 사람이다. 수학을 잘하는 사람은 수학에 필요한 시냅스가 많다는 뜻이다. 반대로, 수학 실력이 형편없다는 것은, 그런 시냅스가 없다는 것이고, 수학을 하면서 쾌감을 별로 느껴본 적이 없다는 뜻이다. 도파민이 나오지 않으니 문제를 풀어도 기쁘지 않다. 기쁘지 않으니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없고, 이 과목은 '못하는' 과목으로 스스로 낙인을 찍는다.
이를 악물고 공부해야 잘하는 것이 아니라, 기쁘게 공부해야 공부가 잘된다.
공부 못하는 아이는 없다
강연을 하다보면 학부모 대부분이 공부에 대한 부정적 경험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창시절 공부경험이 즐겁지 않다는 것이다. 부모의 공부 경험은 자녀에게 그대로 전이된다. 공부가 재미있었다는 기억이 없다는 건, 아이를 재미있게 가르칠 마음의 준비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히 기억하자.
세상에 공부 못하는 사람은 없다. 공부의 즐거움을 발견하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원래 공부 못하는 아이는 없다.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지 못한 부모가 있을 뿐이다.
과학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공부의 진실이다.
감탄하는 부모, 훈계하는 부모
아이가 어떤 문제를 풀었을 때 부모의 반응은 대개 두 가지 중 하나다.
당연하거나 감탄하거나. 당연한 듯 보는 부모는 대개 틀린 문제에 집착한다. "왜 틀렸어?"
감탄하는 부모는 대개 맞는 문제에 집중한다. "그렇지, 바로 그거야!"
"틀린 문제가 빤히 보이는데, 어떻게 맞은 문제만 칭찬하나요?"
답은 간단하다.
"인간의 동기부여, 곧 의욕은 원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일처럼 긍정적인 경험에서 만들어진다."
이것은 절대적이다. 저명한 심리학자와 뇌과학자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공부를 할 때마다 긍정적 경험을 쌓게 만드는 것, 이것이 공부를 즐기게 하는 방법이며, 엄마표의 가장 큰 역할이다.
"왜 틀렸니?" 이렇게 물으면, 아이는 일단 방어적 자세를 취한다. 머릿속은 변명거리를 찾느라 여념이 없다. 물어보나 마나다. 몰라서 틀렸거나 실수해서 틀린 것이다. 왜 틀렸는지 추궁하듯,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저 아이와 함께 차근차근 처음부터 풀어보면 된다. 물론 그 전에 맞은 문제에 대한 충분한 칭찬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는 엄마의 말을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일 준비를 한다.
오늘 우리 아이 10문제 중에 7문제를 맞추고 3문제를 틀렸다.
7문제에 감탄할 것인가, 3문제에 한숨을 쉴 것인가?
어떤 식으로 대하든 이미 끝난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 감탄하라, 그러면 아이의 마음 속 깊이 즐거운 공부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아이에게 훈계하라, 아이의 머릿속에 어두운 공부 기억만이 깊게 남을 것이다.
출처 : 손병목ㅣ 부모2.0 대표 | 행복한 학부모 포털 부모2.0 www.bumo2.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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