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

2008 신년 계획 짜는 노하우

서비나라 2008. 1. 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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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 계획은 왜 세워야 하나요?

1년 뒤 돌아보면 거의 신년 계획을 못 지킨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게 못 지킬 거면 목표나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겠나하는 의문이 들 것.

결론적으로는 그래도 목표와 계획은 세워야 한다는 것.

예일대 졸업생 중 3%만 꿈과 목표를 글로 적어놓았고 나머지 97%는 그렇지 못했는데, 20년 후 그 3%가 전체 부의 97%를 소유하고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뚜렷한 목표를 세운 경우 성공확률이 더 높다는 증거.
신년 계획을 세우면, 보다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절제있는 행동을 하게 되고,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며 미래에 대한 기준을 삼을 수 있다.
또 막연한 소망이 분명한 목표로 바뀌면 두려움과 좌절을 극복하기 쉬워지며 스스로의 생활에 변화를 주거나 통제하기도 용이하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는 말을 늘 상기할 필요가 있다.

#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직장생활의 로드맵을 그려봐야 한다. 현재 내가 몇살이고 경력 몇 년차, 어떤 위치에 와 있고, 앞으로 남은 직장생활은 대략 얼마나 남았고 어느 위치까지 올라갈 것인지를 그려보는 것.

사회초년생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경력 10년 이상이고 직급이 높은 분도 이 로드맵이 꼭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미래를 위해 어떤 것을 더 준비해야 하는지, 직장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제2의 인생설계와 준비까지 해야한다.

로드맵을 그리고 나면, 올해의 목표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가 있다.

# 신년 계획을 잘 짜는 요령이 있다면?

우선 과거의 실패 원인부터 파악하라. 많은 사람이 작년의 실패를 반성하지는 않고 무작정 새해 계획부터 세운다. 실패한 원인을 찾아서 올해는 실패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책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예를 들어 직장 출근 전 새벽타임에 영어수강 신청을 했었는데 채 석달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원인을 생각해 봐야한다. 저녁에 야근이 많았다든가 저녁 술자리가 많아서, 또 아침잠이 많아서 그랬다면, 시간대를 아침이 아니라 저녁으로 옮겨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업무량이나 업무시간을 고려했었어야 하는 것.
또 목표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추상적으로 목표를 세우면 실천에 게을러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목표를 ‘자기계발’로 세울 것이 아니라 ‘영어수강’ 또는 ‘어떤 자격증 취득’ 식으로 실천방법이 뒤따를 수 있도록 세워야 한다.
목표가 너무 많으면 어느 것 하나 집중하기 어렵다. 직장을 다니면서 별도의 시간을 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실천할 때 느끼겠지만 그렇게 많지 않다. 너무 많은 목표를 세우지 말고 큰 목표는 두 서너 가지 정도로 세운다.
시간 배분도 잘해야 한다. 아침에 운동하고 학원을 갔다가 출근을 하자, 고 계획을 세웠다면 몇 일 지나 시간이 빠듯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동거리 등을 고려하면 최소 아침에 3시간 이상을 내야 하기 때문.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가능한 한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 주위 사람들에게 소문을 내라는 말도 있던데요..

주위의 사람들에게 목표를 공유하게 되면 도움도 받을 수 있고 이해나 조언을 구할 수도 있어 좋다. 예를 들어 담배나 술을 끊겠다,는 목표를 주위에 얘기하면 그 다음부터는 담배를 피러가자거나 술을 마시자고 하는 사람이 줄어들 수 밖에 없고, 같이 가자고 할 경우도 금연, 금주 중이라서 빠지겠으니 이해해달라고 얘기하기도 쉬워질 것이다.

가족의 이해를 구할 때도 좋다. 야근하는 경우도 많은데 목표가 자격증 취득이라서 휴일에 학원을 가야한다든가, 스터디모임을 해야한다면 아무래도 가족들은 서운할 수 밖에 없을 것. 자격증 취득까지 얼마의 기간이 걸리고 나중에 연봉이나 승진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설명해주고, 대신 학원을 다녀와서 함께 시간을 알차게 보내면 훨씬 적은 시간으로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게 될 수도 있을 것.

#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인데.. 실천을 잘하려면 어떤 방법을 쓰는 게 좋을까요?

목표에 대해 늘 상기하고 주지할 수 있도록 종이에 써보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이도록 한다.
1년동안 꾸준한 실천을 하려면 마인드 콘트롤도 중요하다. 힘들어도 인내하고 자신이 성공한 모습을 떠올리면서 새롭게 각오를 다질 필요가 있다. 마인드 콘트롤을 하기 위해서는 명상의 시간을 하루 1분 1번씩 갖는다든가, 매일 일기를 쓴다든가, 실천기록표를 만들어 실천여부를 매일 체크한다든가 하는 방법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작심삼일로 실패하는 경우는 목표만 세우고 해이헤질 때 마음을 다잡는 도구를 쓰지 않기 때문이 대부분이다. 실천이 습관이 됐을 때 목표는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겠군요.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도 충분히 성공에 도달할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좋은 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 또 어떤 점을 고려하면 좋은가요?

직장생활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과 같다는 얘기를 드린 적이 있었다. 운동으로 건강은 반드시 챙겨야 할 기본적인 사항.
일에만 매달려 살다보면, 우울증이나 삶의 권태기가 빨리 올 수 있다고 한다. 일과 개인의 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오히려 직장생활을 더 오래할 수 있는 비결이 될 수 있다. 취미나 여가생활 한가지로 직장생활이 더 즐겁고 인생이 풍요로워질 수 있는데. 이런 행복감은 성공을 이끄는 원동력이며 초석이 될 수 있다.

# 인맥에 대한 투자로 빼놓지 말아야할 것 같은데요..

같은 직장 내에서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업종이 다른 회사 친구들이나 외부 사람과의 인간관계도 잘 맺어두며 지내시면 정보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요할 때 서로 도움도 주고 받을 수 있어 인맥을 넓히는데도 힘쓰는 것이 좋다.
아직 올해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지 않은 분들, 지금이라도 올 해 나의 목표, 나의 소망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새롭게 시작하는 한해, 올해는 성공으로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 올 해 직장인들의 목표는 대개 성공이겠죠?

직장인 2천 105명에게 ‘2008년 새해 소망’이 무엇인지 물어봤다.
그 결과, 직장인들이 꼽은 내년도 새해 소망 1위는 ▶‘자기계발’(24.4%)인 것으로 나타났다. ‘샐러던트(Saladent = Salaryman+ Student)’ 열풍은 내년에도 시들지 않을 전망.

두 번째로는 ▶‘승진 및 연봉상승’(20.8%)을 꼽았고, ▶‘재테크’(18.5%), ▶‘연애/결혼/출산’(11.5%), ▶‘이직’(5.6%)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50대 이상 직장인이 ▶‘자기계발’을 가장 희망했고, 30대에서는 ▶‘승진 및 연봉상승’이, 40대에서는 ▶‘재테크’가 새해 소망 1위에 올랐다.

새해 소망을 성취하는 데 필요한 요건으로는 ▶‘돈’(40.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 ‘머니머니해도 머니(money)’가 있어야 계획한 소망을 이룰 수 있다는 현실적인 대답.

다음으로는 ▶‘의지’(31.5%)가 뒤를 이었고, ▶‘실력’(17.4%), ▶‘노하우’(6.0%), ▶‘운’(3.9%) 등이 뒤따라야 소망이 실현될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20대 직장인에서는 ‘돈’을 제치고 ‘의지’가 소망 실현에 가장 필요한 요소로 꼽혀, 젊은 층의 패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 인크루트 홍보팀>

출처 : http://people.incruit.com/news/newsview.asp?gcd=10&newsno=41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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