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 생활주변에 가장 가까운 여성들은 어머니와 여동생, 아내와 딸, 그리고 여 조카 한명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성범죄 예방차원의 지하철 여성 전용칸 설치에 대한 취지는 절대적 찬성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현실로 돌아오면 솔직히 1시간 가까이 지하철로 출퇴근(도봉구 창동 -> 구로디지털단지)하는 저로서는 절대 반대입니다. 왜냐고요? 혹시 아침 7~9시에 지하철로 출근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게 어디 지하철 입니까 지옥철이지(퇴근도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어쩔때는 한두대 그냥 보내기 일쑤구요~ 거의 모든 전동차가 만원인데 여성분들 앞뒤칸에 모아놓으면 해결이 되냐는 것이죠~ 정말 후속 대책을 마련이라도 해놓고 발표를 했다면 박수를 받겠지만 이건 지탄은 물론 욕을 덤으로 해주고 싶을 뿐입니다.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