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후 8개월된 2마리의 새끼호랑이 강호, 범호 전시로 말이 많았던 노원구청에 아이들과 다녀왔습니다. 무려 한달을 넘게 유리벽 안에 갇혀있던 새끼호랑이들은 28일 구청의 전시 중단 결정과 함께 탈출(?) 하고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실 아이들은 실제 동물을 보지 못해 아쉬어 하였으나 다양한 박제만으로도 간접적인 동물원 체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노원구청에서는 공룡탐험전 무료 행사로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이번에는 실물 호랑이 전시로 인해 불암산 자연사박물관 유치라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많은 욕을 먹게 되었네요~ 아무쪼록, 겨울동안 동물원 한번 못간 아이들한테 담주 개학전에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럼 아래 현장 사진을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