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금융이야기

SKT-하나금융지주, 합작투자법인 ‘하나SK카드’ 출범

서비나라 2010. 2. 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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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가 사명을 ‘하나SK카드’로 바꿔 새롭게 출발하고 다음달 통신-금융 융합(컨버전스) 카드 신제품을 내놓는다. 

SK텔레콤은 하나금융지주와의 합작투자법인인 ‘하나SK카드’가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이강태 하나카드사장 등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하나SK카드’는 이날 가진 출범식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금융을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 카드사업의 새로운 발전방향 제시를 목표로 밝혔다. 

하나SK카드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통합한 서비스,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 그리고 통합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채널 24시간 서비스를 지향하는 “스마트(SMART) 1, 마이(MY) 1, 오픈(OPEN) 1”을 대고객서비스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대고객서비스 방향을 기초로 3월 중순 하나금융그룹과 SK그룹의 다양한 혜택을 통합한 통신-금융 융합(컨버전스) 카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하나SK카드는 또한 새로운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페이먼트(Smart-Payment)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기존의 신용카드 결재, 멤버쉽(포인트), 쿠폰 등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이동전화 3G 유심(USIM)에 통합함으로써 고객 및 가맹점 그리고 결재사업자에게 경제적 실익과 편리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카드 지분 참여는 하나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신용카드의 확산 및 차세대 결제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며 하나카드와의 우호적 파트너십 체제로 양사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통신-금융 컨버전스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하나카드 지분 취득을 계기로 T 캐쉬(Cash) 등 기존 모바일 결제 사업에 더하여 미래 커머스(Commerce) 시장에서 ICT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차원의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 기회를 갖게 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지분 참여를 통해 하나카드의 기존 플라스틱 카드 사업 외에 모바일 신용카드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결제 서비스를 추진하여 통신-금융 컨버전스 서비스 시장을 본격 활성화할 계획이다.

[출처 : news.cn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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