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금융이야기

윈도우즈7, 런칭 파티(블로거777명과의 만남)를 다녀와서...

서비나라 2009. 10. 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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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기대반, 아쉬움 반의 행사였다.

행사 시작 시간인 7시를 조금 넘겨 도착하여 참석등록과 함께 지급된 1회용 도시락을 받아들고 실내에서 먹을데가 없어 쌀쌀한 날씨임에도 행사장 밖 계단에 둘러앉아 후딱 해치웠다.

행사장 1층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 사들의 부스 설치와 다양한 윈도우즈7 성능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2층에서는 파워블로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눈에 띄었다.

솔직히, 제사보다 젯밥(39만원 상당의 윈도우즈7 Ultimate 무료 증정)에 관심이 있었던 지라 다른 것들은 별루... 하지만 MS-DOS 시절부터 사용해오던 OS인지라 어떤 기능이 얼마만큼 바뀌었는지 궁금해서 세션별 발표를 주의깊게 들어보았다.


비스타의 사용을 거의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XP와의 단순 비교에서는 절대적인 우위에 있음은 분명해 보였다. 특히 윈도우즈의 수 많은 개선사항중 가장 바랬던 부팅과 종료 속도에서는 실제 언론을 통해 나온 얘기만큼 그리 획기적이진 않았던 것 같다.(* 실제 집에 도착하여 윈도우즈7을 설치해서 나름 속도측정을 해 본 결과 조금 더 나아졌다는 느낌정도...^^)

그외, 좋다는 기능들에 대해서는 직접 설치 후 세션에서 본 내용들을 몇가지 실행해 보았지만 아직 많은 시간을 사용해보지 않은 상태라 뭐라 단언하긴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비스타를 오래 사용해온 사람들한테는 그닥 새로워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조금은 들었다.

특히, XP모드 지원(가상 PC환경)은 이번 출시에 가장 잘 선택한것이 아닐까 싶다. 혹시나 그 동안 사용해오던 많은 사이트나 또는 유틸리티(툴바,백신 등)등과 호환이 되지 않을까 싶어 설치를 해보았지만 일단 가장 맘에 드는 것은 그동안 주로 사용해오던 대부분의 응용소프트웨어가 아주 잘 실행이 되었다.(* 호환성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특히, 이미 시중 15개의 은행 서비스도 문제가 없다니 온라인 뱅킹 서비스는 신경 안쓰셔도 될 듯...)

마지막으로, 행사 전체 MC를 본 개그맨 변기수의 재미난 진행으로 지루한 행사가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 경품추첨등의 행사에서는 조금 실망스러울 정도로 즉흥적인 모습이었다.(* 요즘 잘나가는 그룹 FX의 공연은 너무 늦게 시작을 해서 그런지 조금 지쳐보였다.)

아무쪼록, 주최사의 계획된 마케팅 전략으로 파워블로그를 초대한 시도는 아주 신선하고 좋았지만 주변 여기저기서 유명 블로거들이 행사 참석에 제외된 얘기들을 하면서 대행 업체의 운영 미숙을 지적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윈도우즈7이 최근의 오명(비스타)을 벗고 더욱 더 새롭게 거듭날 수 있었으면 한다. 앞으로 좀 더 사용해보면서 더 많은 경험들을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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