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금융이야기

[기업이 희망이다] 하나금융그룹

서비나라 2009. 7. 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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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7년 10월 남양주 수동면에서 노인전문 요양시설인 ‘남양주 하나 실버카운티’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행사에 참여한 김승유회장(왼쪽세번째)의 모습.


나눔, 문화, 푸른 은행 테마... 지속적 전문적 사회공헌 주력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승유)은 나눔, 문화, 푸른 은행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의 특징은 단순한 ‘퍼주기’가 아니라 고령화, 다문화가정, 녹색성장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관찰한 후, 활동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데 있다.

◇하나금융공익재단 설립으로 노인 및 아동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6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인 하나금융공익재단을 통해 노인요양시설과 아동보육시설을 건립, 운영하며 고령화와 저출산 등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일례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7년 10월 남양주 수동면의 약 7920㎡(2400여평)부지에 노인전문 요양시설인 ‘남양주 하나 실버카운티’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은 고려대학교 간호대학과 제휴를 통해 전문화된 인력에 의한 최고 수준의 전문 노인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100여명의 노인이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지하1층, 지상2층의 연건평 3960㎡(1200여평) 규모로 건립되며 올해 하반기 중에 완공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작년 9월에 서울시 영등포구청과 민자유치를 통한 보육시설을 오픈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 4동에 건립된 국공립보육시설은 연면적 1287.30㎡(390여평), 지상 3층의 규모이며 하나금융그룹이 20년간 위탁운영을 한다.

0세부터 취학전 아동까지 총150여명의 영유아들이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중 90명은 영등포구 지역 주민들이, 60명은 하나금융 그룹 직원들이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공립 보육시설인 만큼 기존 직장보육시설보다 보육료가 저렴하며 오전 7시30분부터 하루 12시간동안 영유아를 맡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미 하나은행, 대교, 한국IBM, NHN 등이 공동으로 출자한 직장보육 시설인 ‘푸르니 어린이집’을 200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서초, 일산, 분당 등 3곳에서 총 500여명의 영유아가 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지원 차원에서 작년 한글-베트 공동표기 동화책 1만 세트를 직접 출간해서 다문화가정에 지원했다.

◇다문화가정 지원에도 힘써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주한 외국인 100만 시대를 맞아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다문화 가정 지원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차별 없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원칙하에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이중 문화적 강점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하나 Kids of Asia’ 프로젝트를 비롯해서 베트남수상인형극, 베트남 유물전시회 개최 등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했으며, 나아가 한국 사회가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을 우리 사회의 진정한 일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문화체험의 기회를 일반인들에게까지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난 2007년 11월 최초로 베트남대사관에서 베트남-한국의 다문화가정 300여명을 초청해서 ‘베트남-한국 가족의 날’ 행사를 열었으며 작년 1월 전북진안, 5월 충북 충주 등에서도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지원 차원에서 작년 7월에는 한글-베트남어 공동표기 동화책을 직접 출간해서 배포했다. 당시 다문화가정에 총 9000만원 상당의 도서 1만세트를 보건복지가족부 위탁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전달키도 했다.

작년 5월에는 다문화가정 교육지원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후원 협약식도 가졌다.

박물관 시설과 컨텐츠를 활용하여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별도의 연극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문화와 전통놀이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중이다.

사랑의 바자회를 통한 외국이주민센터 지원이나 다문화주민센터의 공부방에 컴퓨터 및 학용품 등도 전달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다문화가정을 초청해서 ‘베트남-한국 가족의 날’ 행사를 전국적으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김승유회장(오른쪽 세번째)의 모습.

◇‘하나 푸른음악회’ 녹색문화활동 자리매김
하나은행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하나 푸른음악회’는 ‘Save the Green’ 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환경보전의 메시지를 담은 녹색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음악회에서는 유명 가수들을 초청, 참여한 관객들에게 환경보전과 자연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 중간마다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로 대학교 사진 동아리 등이 참여한 환경사진 영상도 상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음악회가 펼쳐지는 한달 동안 하나은행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캠페인도 동시에 벌였다.

이는 푸른 음악회가 단순한 일회성 공연이 아닌 환경사랑을 위한 실천을 수반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1만여 임직원은 이 캠페인을 통해 자동차 이용 줄이기, 에어컨 사용 줄이기, 쓰레기 줄이기등 3가지 환경 이벤트에 직접 참여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93년부터 시작된 본 음악회 이외에도 ‘아름다운 숲 찾아가기’, ‘단체의 숲 조성’, 환경사랑 ‘하나어린이 퍼스터 그리기’ 등 환경과 연관된 활동들을 해오고 있으며 푸른은행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하나은행은 2004년부터 매년 봄, 가을 개원하는 고객대상 미술전문과정, 2000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매주 목요일 한국페스티벌 앙상블의 연주와 전문가의 해설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클래식 강좌 하나클래식 아카데미, 여의도 하나대투증권빌딩 3층 한마음 홀에서 매달 셋째 수요일에 열리는 ‘하나여의도 클래식 음악회’ 등의 음악행사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발달장애아동 지원사업
하나은행은 발달장애아동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작년에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에서 발달장애아동 음악장학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아동들이 장학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능을 개발하여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및 악기지원에 사용된다.

이날에는 후원금 전달식 외에도 장학금 수혜아동 4명의 연주회도 열렸다.

이들은 각자 색소폰, 클라리넷, 드럼, 플루트 연주를 선보이며 이번 장학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장차 장애인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하나은행은 사랑의 저금통 모금, 안경 등 물품 기증,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월정 성금 지원 등 꾸준히 장애인 복지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서울시 영등포구청과의 민자유치를 통해 보육시설을 운영중이다. 
 0세부터 취학전 아동까지 총150여명의 영유아들이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중 90명은 영등포구 지역 주민들이, 60명은 하나금융 그룹 직원들이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사랑의 컴퓨터 지원사업
하나금융그룹은 정보화 시대에 맞춰 사랑의 개인용컴퓨터(PC)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아름다운재단,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을 통해 총 1300여대를 기증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의 정보이용 능력을 높이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기증되는 PC는 하나은행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자회사인 하나아이앤에스의 업그레이드 및 정비작업 등의 기술 지원을 거쳐 활용의 편의를 돕고 있다.

작년에는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들에 컴퓨터 270대를 기증한 바 있다.

◇하나사랑봉사단으로 자발적 나눔실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2004년 창설된 ‘하나사랑봉사단’을 통해 사회복지, 환경보전, 문화예술, 교육 등 분야에서 지역 사회복지에 기여하는 ‘자발적인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사회공헌 추진을 위한 제도정비와 시스템을 구축해서 2004년~2005년도의 경우 사회공헌 기본방침의 명문화, 사회봉사 휴가제도, 임직원 자원봉사 참여 확대 등 사회공헌 모습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발전해 왔다.

이들이 갖고 있는 능력과 기술, 노동력을 가지고 연간 4800여명의 임직원이 일인당 10시간 이상의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문관 기자 mooonkwan@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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