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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엔지니어를 위한 뉴스레터]

얼마
전에 마술을 배울 기회가 있었습니다. 카드를 이용한 마술로 초보자도 있다는 말을 믿고 참석했는데, 마술을 배우는 2시간 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마치 어릴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착각도 들면서 제가 진짜 마술사가 같은 환상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마술을 구경만 때는 그저 신기하다는 생각뿐이었는데, 마술을 배우고 나니 마술이 그냥 눈속임만 하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마술은 참으로 과학적이다.’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물론 우리가 보는 것은 신기한 퍼포먼스지만, 이면에 마술을 보이기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사고가 뒤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아주 초보단계의 카드 마술을 배웠습니다.

예를 들어 카드를 펼쳐 놓고 관객으로 하여금 카드 장을 뽑도록 합니다. 그러고 나서 카드를 제가 보지 못한 상태에서 탁자 위에 놓도록 다음에 손에 쥐고 있던 나머지 카드 뭉치를 뽑힌 카드 위에 올려놓고 카드를 섞은 다음에 관객이 뽑았던 카드를 알아맞히는 것이죠.

처음에 강사 마술사가 카드 마술을 보여주었을 때는 신기했습니다. “어떻게 그걸 알아맞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가능한 여러 경우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미리 점찍어 놓은 카드를 뽑도록 하나? 카드를 뽑는 관객과 미리 짰나? 아니면 마술사가 얘기했듯이 카드를 뽑은 관객의 지문을 있는 특수 안경을 썼나? 별의별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마술의 원리는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비결은 관객이 뽑은 카드에 있지 않고, 내가 가진 카드 뭉치의 아래 카드에 있었습니다. 관객에게 카드를 테이블 위에 놓으라고 탁자 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제가 카드 뭉치의 아래 카드를 슬쩍 보는 것이지요. 그리고 카드 뭉치를 관객이 뽑은 카드 위에 올려놓으면, 제가 카드 위에 놓인 카드가 바로 관객이 뽑은 카드인거죠. 카드를 펼쳐 놓고 제가 봤던 카드를 찾아서 위에 있는 카드를 지목하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것도 아닌 카드 마술 얘기를 길게 얘기하느냐고 의아하시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창의적인 사고도 바로 이런 아닌가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우리는 창의적인 사고가 마치 하늘에서 떨어지는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내가 가지고 있는 사고(내가 가진 카드 뭉치의 아래 카드) 기반을 두고,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결과(관객이 뽑은 카드) 알아내야 하는 것이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엔지니어들은 자신이 들고 있는 카드 뭉치는 보는데, 그걸 고객이 뽑은 카드를 알아내는 활용해야 한다는 데까지는 연결을 하는 경우가 많은 같습니다.

엔지니어의 임무는 자신이 가진 카드만 알면 되는 이고, ‘고객이 뽑은 카드 알아내는 마케팅 담당자나 경영자가 해야 일이라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 엔지니어가 그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왜냐고요? 자신이 가진 카드를 가장 있는 사람은 바로 자신(엔지니어)이니까요.

엔지니어가 자신이 가진 카드에 대한 정보를 마케팅 담당자나 경영자에게 전달하다보면 오류가 생길 있는데, 자신이 직접 그걸 활용하면 훨씬 효율적이 있습니다.

아니 최소한 자신이 가진 카드가 전부가 아니고, 카드에 대한 정보를 고객의 카드를 알아맞히는 활용할 경우에야 비로소 진가를 발휘한다는 사실만이라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기술적인 지식을 개발하는 (카드 뭉치의 아래 카드에 대한 정보) 중요하지만, 그걸 어떻게 활용해서 고객에게 가치(고객의 카드) 제공할까를 고민하는 창의적인 엔지니어입니다. 아니 역으로 고객의 카드를 알아내려면 내가 가진 카드들 중에서 어떤 카드에 대한 정보를 연결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내는 것이 바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입니다. 예를 들어 IT 기술을 IT 기기를 생산하는 데만 쓰지 않고, 요즘 트렌드인 유비쿼터스 건축에 어떻게 활용되도록 할까하는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것이 바로 창의적인 사고가 아닐까요?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자
김송호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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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비나라 서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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