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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포털들이 전문검색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국내 검색 트렌드는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통합검색에서 특정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전문검색(버티컬 서치)으로 급선회 중이다.

통합검색이란 기본틀에 전문검색을 강화, 정보의 깊이를 더하겠다는 것.

양적ㆍ질적 포화상태에 다다른 통합검색에서 차별화를 이뤄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또 전문검색 시장을 일찌감치 선점하겠다는 포석도 포함돼있다.

얼마나 많은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했냐는 '규모의 경제'에서 사용자 요구를 정확하게 정보에 반영, 제공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는 것.

전문검색을 주도해온 다음은 국내 잡지 전문 포털인 '모아진닷컴'과 콘텐츠 제휴, 다양한 잡지를'게시판 검색'서비스에서 선보인다.

다음 게시판 검색은 아고라, 미즈넷 등 내부 서비스와의 연동과 디시인사이드, 풀빵닷컴 등 외부 전문 사이트와 협약을 통해 약 900여 개 사이트가 보유한 1만 2000여 개에 달하는 정보를 제공해 왔다.

다음은 모아진닷컴이 보유한 IT, 시사, 경제,정치, 생활,패션, 게임 등 총 200여 종, 약 20만 여건의 잡지 DB를 확보하게 됐다.

다음은 이미 와인, 맥주, 동영상, 지역 전문검색을 실시 중이다.

올초 전문검색이 시작될 분야는 영화, 음악, 논문 등.

영화와 음악은 탭과 섹션을 따로 설치, 트렌드, 각종 순위, 가수, 영화인 정보 등과 함께 관련 이슈도 보여주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다.

국가기관, 국립중앙도서관, 삼성경제연구소 등과 콘텐츠를 제휴, 주요 논문과 자료 등을 한번에 찾을 수 있는 전문검색도 마무리단계다.

특히 주요 관심대상인 부동산 전문검색도 내년 상반기에 내놓는다.

이를 위해 부동산 전문업체들과 제휴를 추진 중이다.

통합검색을 주도해온 네이버는 얼마전 영화 전문검색을 새로 내놓았다.

내년 상반기에는 인물과 자동차 전문검색도 시작한다.

첫 작품으로 선보인 영화 전문검색은 영화 정보 검색시 통합검색에'영화' 탭이 추가돼 이미지, 동영상, 뉴스 등 관련 검색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곧 선보일 인물 검색은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배우'에 한정돼 우선 서비스된다.

해당 배우를 둘러싼 출연작, 광고, 이미지, 뉴스 등 영역을 보기 쉽게 검색해주는 형식.

추후 다양한 인물영역도 보완된다.

자동차 분야는 현재 기획 단계다.

엠파스가 새로운 한자 사전 서비스를 오픈했다.

가장 큰 특징은 2만8000여 자의 한자 표제어DB를 구축했다는 점.

한글 문서는 물론 인터넷 사용시 필요한 대부분의 한자를 표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로 한문 고전은 물론 불교 경전의 한자 검색도 가능하다.

보유 단어 역시 18만여 개로 늘어 다양한 고사성어와 숙어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또 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가 운영 중인 엠파스와 네이트닷컴, 싸이월드 등에서 대법원 종합 법률 정보도 검색할 수 있게 했다.

대법원 종합 법률 정보는 1945년 해방 이후 판결된 대한민국 판례 중 이슈가 됐거나 중요한 내용을 간추려 정리한 것으로 약 12만8000여 건에 이른다.

이중 5만여 건에 대한 메타데이터를 엠파스 등에서 공개되고 있다.

출처 : 헤럴드경제 권선영기자(kong@heraldm.com)

Posted by 서비나라 서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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