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금융이야기

슈밋 구글 CEO의 올해 IT업계의 화두?

서비나라 2008. 1. 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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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밋 구글 CEO의 미래 예측 기사가 나와 옮겨보고자 한다.

"전세계 묶는'클라우드 컴퓨팅'시대 온다"

<이메일 인터뷰 내용 요약 - 매경기사 발췌>

Q> = 올해 인터넷 업계 화두는 무엇이라고 보나.
A> =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의 가속화'라고 생각한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다. (...중략)

Q> = 올해 웹2.0에 변화가 생길까.
A> = 인터넷 혁명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현재 13억~14억명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있다. 앞으로 50억명을 더 인터넷 이용자로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구글은 전 세계에서 잘 해왔다. 구글의 검색과 정보, 언어변환 능력은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중략)

Q> = 올해 구글이 최우선으로 추진할 분야 3가지를 꼽으면.
A> = 검색, 광고, 응용프로그램 세 가지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 검색은 여전히 우리의 기본적인 활동 영역이 될 것이다.(...중략)

Q> = 구글은 조직을 계속 확장해 왔다. 어떻게 고유 문화를 살리고, 조직을 수평적으로 유지하나.
A> = 구성원들을 순환 배치함으로써 가능하다. 여러 지역 출신을 섞어 놓는다. 놀랍게도 문화는 어느 곳에서나 아주 유사하다. 흔히들 문화는 세계 각 지역마다 다르다고 생각한다.(...중략)

Q> = 구글의 글로벌 전략 핵심은.
A> = 기업 간 경쟁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준다. 경쟁을 통해 기업들은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구글의 중요한 관계는 사용자들과의 관계다. 최고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중략)

Q> = 한국 시장에 대한 전략은.
A> = 구글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사용자, 파트너, 고객들만의 고유한 요구에 부합하는 지역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시장은 구글에 아직 개발되지 않은 많은 가능성을 제공한다. 각 시장에서 고용과 투자를 통해 사용자, 고객, 파트너들과 가까워지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중략)

Q> = 구글은 지난해 말 커뮤니티 시스템과 모바일용 개방형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들 플랫폼의 비전은 뭔가.
A> = 완전 개방형 소셜 네트워킹 시스템인 '오픈소셜'과 역시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를 지난해 말 내놨다.(...중략)

Q> =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휴대폰이 어떤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나.
A> = 안드로이드 폰(구글폰)은 올 하반기에 내놓는다. 안드로이드는 사용자들이 장소에 상관없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게 목표다.

현재 전 세계 모바일 사용자 대부분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다. 앞으로도 갖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 우리의 목표는 기기나 플랫폼과는 독립된 것이다. 구글이 전 세계 단말기 제조사, 이동통신사들과 제휴해 구글 플랫폼을 도입하도록 한다는 기존 모바일 전략을 보완하는 것이지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에릭 슈밋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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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밋

21세기 가장 각광받는 기업인 구글의 최고경영자인 에릭 슈밋은 구글을 작은 벤처기업에서 초일류 회사로 탈바꿈시킨 주인공이다. 1955년에 태어나 프린스턴대학교 전기공학 학사, UC버클리교대학원 전기공학 전산학 석사ㆍ박사를 마쳤다. 자바(Java)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기도 했다. 벨 연구소를 거쳐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최고기술경영자(CTO), 노벨 CEO 등으로 일하다가 2001년 3월 전문경영인으로서 '구글리(googly)' 구성원이 됐다.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수백 명의 경영자를 인터뷰한 뒤 에릭 슈밋을 뽑은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에릭 슈밋은 창업자들과 공격적인 토론을 벌이고 이들의 폭넓은 시야와 통찰력에 감탄해 CEO 제의를 받아들였다. 슈밋은 2004년 9월 구글을 나스닥에 상장시키고 회사를 시가총액 150조원 규모 일류기업으로 키웠다. 구글 직원이 1만6000명임을 감안할 때 시가총액으로만 따지면 1인당 가치는 100억원에 달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컴퓨터' 하면 흔히 개인 컴퓨터(PC)나 개인 서버를 생각한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은 '개인'을 '집합'으로 바꾼 개념이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컴퓨터들을 하나로 묶고, 특정 프로그램이 이들 컴퓨터에 있는 정보를 긁어 모아 사용자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들이 별도로 소프트웨어를 깔지 않아도 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또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게 해준다. 컴퓨터끼리 결합해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단일 컴퓨터가 할 수 없는 복잡한 작업도 해낼 수 있다. 구글은 인터넷망과 자사 검색도구(사이버로봇)를 활용해 지구촌 PC를 묶어 고객이 빠른 시간에 검색에 대한 답을 얻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용 어> Cloud computing : 웹ㆍPCㆍ모바일 연결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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