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공휴일이 유난히 길어 주요 항공노선은 벌써부터 만석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인터넷 여행 카페도 장기 여행계획을 세우는 이들로 열기를 더하고 있다.

2008년도 달력을 펼쳐든 직장인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어린이날, 현충일, 광복절 등 토, 일을 합친 3일짜리 연휴가 6회, 구정과 추석 연휴는 토, 일까지 합치면 최고 열흘까지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주 5일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이같은 '알짜배기 휴일'을 모두 더하면 모두 115일의 연휴를 갖게 된다.

직장인 김지연(28) 씨는 "법정 공휴일이어서 직장 상사 눈치를 보지 않아도 부담없이 여행을 떠날 수도 있고, 푹 쉴 수도 있어서 2008년 시작부터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긴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예약, 문의가 급증해 이른바 항공, 여행업계의 '빨간 날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2월, 부산에서 출발하는 오사카, 도쿄, 나고야 등 일본행 5개 노선과 중국 북경, 상해 노선은 이미 두달 전부터 만석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일본 법무성에서 외국인들에게 양손 지문 채취를 시행하면서, 관광객이 줄어들 것을 우려했지만, 오히려 반대로 예약은 급등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필리핀, 타이 등 동남아시아 노선도 대부분 만석을 기록하고 있는데, 갈수록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많아지는데다 해외 여행 경비도 낮춰지고 있어서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A 여행사의 경우 구정, 추석 등 5일 이상 휴일이 이어지는 시기에 미국, 유럽 등지 등장거리 여행 패키지에 대한 문의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40%나 늘었다.

벌써부터 '공휴일 대박 상품 만들기' 전략팀을 따로 꾸려 손님 잡기에 여념이 없는 상황.

인터넷 여행 관련 카페도, 달별 공휴일에 맞춘 3박 4일 동남아 단기 여행에서 부터 7박 8일 장거리 배낭여행까지 서로 여행계획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 글이 꼬리를 이으면서 연초부터 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 러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출처 :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 2008년 공휴일 총정리 *

1월

2008-01-01    신정

2월

2008-02-06    구정휴일
2008-02-07    구정
2008-02-08    구정휴일
2008-02-09    토요일
2008-02-10    일요일

3월

2008-03-01 삼일절

4월

2008-04-09 18대총선

5월  

2008-05-01 근로자의날
2008-05-03    토요일
2008-05-04    일요일
2008-05-05    어린이날

2008-05-10    토요일
2008-05-11    일요일
2008-05-12    석가탄신일
   

6월
2008-06-06    현충일
2008-06-07    토요일
2008-06-08    일요일
 

8월

2008-08-15    광복절
2008-08-16    토요일
2008-08-17    일요일
   

9월
2008-09-13    추석연휴(토)
2008-09-14    추석(일)
2008-09-15    추석연휴
   

10월 

2008-10-03    개천절
2008-10-04    토요일
2008-10-05    일요일

12월
2008-12-25 성탄절

공휴일 수 : 65일 (주 5일제 포함 쉬는 날은 115일)
2008년 달라지는 점 : 제헌절(7월 17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됨

[발췌 : http://cafe.naver.com/2174128.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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