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제우스로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다.^^

듀얼모니터 구성^^

먼저 이번 이벤트에 앞서 다른 분들의 글들(압류딱지가 붙은 모습,
담배연기와 먼지에 찌들어 현관앞에 놓여있는 모습등)을 하나씩 보면서
내가 모니터를 바꾸는 이유를 들면 자칫 배부른 소리를 하는
모습으로 비춰질까봐 한동안을 망설인끝에 고민을 뒤로하고
나름 필요한 이유가 분명한 만큼 용기를 내어 글을 작성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위의 사진속에 19인치 배불뚝이 소니모니터는 2001년 결혼과 함께
큰맘먹고 그래픽(3D맥스) 작업과 동영상편집(프리미어)을 위해 거의
컴퓨터 본체값에 맞먹는 돈을 들여 구매한 것입니다. 그 옆에 15인치
삼성 LCD모니터는 제 여동생이 재작년 컴퓨터를 최신형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제게 남겨준것입니다. 그 전부터 위의 두 작업을 위해 필요했던
듀얼모니터를 구성해보고 싶던차에 생겨난 아주 소중한 놈입니다.

하지만 화면에서 보시다싶이 이미 6년이 넘은 19인치의 경우 너무나도 큰
덩치(제차 뒷자리에도 안들어감)로 책상의 1/3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이놈을
위해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처분하려고 한 사무실용 라운드 책상을 싼값에
가져와 겨우 구색을 맞췄답니다. 옆의 15인치 모니터는 듀얼지원 카드가
아닌관계로 구형 PCI그래픽카드에 물려 사용하다보니 제대로된 해상도가
지원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듯 나름 위 두제품을 큰 무리없이 잘 사용해오고는 있었지만 1~2년전부터 듀얼모니터 구성을 한방에 해결해줄 LCD모니터가 보편화 되면서 점점 크기가 커지고 있는 요즘 추세에 맞춰 언젠가는 꼭 바꿔야지 하는 생각으로 그저 네이버 지식쇼핑몰이나 각종 리뷰사이트나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눈요기만 실컷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특히나 동영상 편집과 그래픽작업을 해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메인화면과
동시에 각종 소스들을 옆에 띄워놓고 보면서 작업을 해야하는 경우들이
많지만 작은 인치에서는 많이 불편하죠~ 이렇듯 불편한 작업환경을 위해
태어난 BTC정보통신의 제우스 시리즈는 정말이지 저같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셨답니다. 물론 이번 이벤트를 통해 무상으로 사용을 해볼수
있다면야 여우같은 아이들과 토끼같은 마누라한테 사랑을 한껏 받을 수
있을것입니다. 사실, 어느덧 아이들이 6살, 2살 이렇게 되다보니 실제
내가 좋아하는 뭔가를 쉽게 살 수 있거나 하기가 정말 힘들뿐더러 큰맘먹고
조금 모으다 보면 꼭 좀 지나 다른 일들이 생겨 다시 원점으로 가기를
몇차례 반복되다 보니 요즘같아서는 로또나 어떻게 안될까하고 산답니다.
1등도 필요없답니다. 그저 3등만이라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가질 수 있을만한 정도면 될테데~ 하하하~

끝으로, 이번 BTC정보통신과 버즈의 입소문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나름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본 이벤트의 취지가 정말 상황이 딱해 꼭 바꿔주자는
감성차원의 이벤트라면 저같은 사람은 당연 뽑히지도 않을뿐더러 바라는
제가 아주 나쁜넘이 될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제대로된 명품 모니터를
제대로 사용해 볼 수 있는 환경을 가진 제가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것또한 나름의 명분이 될것이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다시한번 이번 이벤트를 만들어주신 BTC정보통신과 스마트 쇼핑채널 버즈에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제우스7000 240MA 제품소개]:http://www.subby.co.kr/196

[이벤트 참여를 위한 자작 UCC]

[자작 UCC] 제우스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서연,서호아빠
이승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