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책이야기

[독서 365일] 책 읽기의 즐거움~

서비나라 2008. 11. 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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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온라인 서점을 서핑하다가 "책 읽기의 즐거움"이라는 책의 출판사 리뷰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사보진 못했지만 간단한 리뷰속에 의미있는 구절들이 있어 같이 공유 해보고자 합니다.

책읽기의 즐거움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다이애나 홍 (김영사,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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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에디슨은 1,093개의 특허와 2,000여 개의 발명품으로 인류 역사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 하지만 그에게도 실패의 아픔은 결코 비껴가지 않았다. 그의 나이 예순일곱 살, 먼로 파크에 위치한 공장 화재는 그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갔다. 돈에 걸신들린 발명가라는 혹평을 받고 있던 그였기에 어쩌면 뼈에 사무친 아픔만 남았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힘든 시기에 헨리 포드가 찾아와 거금 75만 달러를 내놓았다던 그 순간은 기적 같았다. 한창 잘 나가던 포드는 왜 그를 찾아와 선뜻 돈을 내놓은 것일까? 여기에는 그만한 사연이 있다. 포드가 모든 것을 쏟아 넣느라 끼니 걱정을 하며 한창 발명에 매달릴 무렵, 하루는 에디슨이 찾아왔다. 그는 자동차 작동법에 대해 수많은 질문을 던지더니 이렇게 말했다. “자네 정말 대단하군. 앞으로 도로 위에 획기적인 발명품이 굴러다닐 것을 믿네.” --- p.98

“자기 분야에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 관련 서적 1,000권은 읽어야 한다. 200권을 읽으면 ‘이제 좀 알겠다’는 경지에 이르고, 1,000권을 읽으면 세상 이치를 깨우칠 수 있다. 외국 유학도 좋지만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 책 1,000권은 읽어야 한다.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는 득도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역시 책을 읽어야 한다.” 한 분야의 책을 100권 이상 읽으면 책 제목과 목차만 봐도 내용이 눈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속독을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나는 속독법이나 포토리딩, 패턴리딩 등을 강조하지 않는다. 그저 책을 많이 읽다 보면 스스로 노하우가 생겨 속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핵심을 쉽게 찾아낼 수 있으며 중요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다. --- p.120

나는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서점으로 나들이를 간다. 잘 정돈된 서점에서 장르별로 책을 골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책을 손에 들면 나는 세계 여행을 떠난 사람마냥 더없이 행복해진다. 책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 생각만 해도 신난다. 어느 날 나는 그 행복한 삶을 매일 누리는 분을 만났다. 매일이라니, 그야말로 고수 중의 최고수가 아닌가! 그 분은 바로 100세 독서왕 김이현 할아버지다. 그는 은퇴 후 20년이 넘도록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도서관에 출근한다. 요즘 말로 하면 도장을 찍는다고 할 수 있다. 20년이면 그 동안 읽은 책이 어림잡아 웬만한 도서관을 하나 차리고도 남음직하다. --- p.165

탁월함과 독창성을 키우는 단계를 살펴보자. 첫째, 자기 분야에서 자신의 강점을 찾아 단련하라. 몇 가지 대안을 찾아 철저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훈련을 해야 한다. 둘째, 같은 분야에서 성공한 인물을 찾아 철저히 분석하라. 그 사람은 어떻게 해서 최고가 되었는가? 무엇이 그 사람을 그렇게 만들었는지 관찰하고 장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셋째, 관련 분야의 웬만한 서적은 죄다 읽었다는 생각이 들만큼 책을 읽어라. 책에는 앞서 시행한 사람들의 중요한 노하우가 숨어 있다.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다면 문장 하나까지도 맛있게 먹어야 한다. 넷째, 실제 체험을 하라. 지식과 정보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마지막 작업은 체험이다.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에 참가해 트레이닝을 받아야 한다. 관련서적은 지식과 정보를 주고 체험은 가슴 깊숙이 잠들어 있는 영혼을 일깨워준다. 잠재의식이 발동하면 그 열정은 쉽게 식지 않는다. 다섯째, 앞의 네 단계를 생활화하라. 한 번의 경험으로 끝내고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버리면 탁월함과 독창성은 기대할 수 없다. 세상은 늘 업그레이드된다는 절대진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 --- p.187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문화가 된다. 사물과 사람이 만나도 문화가 된다. 오늘 하루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났는가? 어떤 사람을 만났는가? 그들에게 무엇을 배웠는가? 나는 품격과 인격을 고루 갖춘 사람에게는 품격과 인격을 배우고, 뭔가 다소 부족한 사람에게는 부족함 그 자체를 배운다. 옛말에 ‘길을 가는 세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고 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 나와 같지 않다고 해서 나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세상이 흑백논리로만 지배받지는 않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온갖 다양한 색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속에서 아름다움과 현명함, 그리고 지혜를 찾아낸다면 개개인에 대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 p.19

나는 무작정 책이 좋고, 음악이 좋고, 자연이 좋고, 사람이 좋다. 그 모든 것들은 나를 살아 있게 한다. 나는 책과 음악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움을 배웠다. 그 가르침은 어떤 인생수업보다 감동적이다. 살다보면 가끔은 예기치 못한 풍랑이나 태풍을 만나기도 한다. 힘들게 올라간 정상도 한방의 태풍에 힘없이 미끄러지고 마는 것이 세상사다. 나 역시 몸서리치는 외로움과 고통 속을 헤매던 때가 있었다. 그때 음악, 자연, 사람 그리고 책은 내게 말없이 손을 뻗어주었다.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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