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하나고 교장 인터뷰 귀족학교 낙인 말고, 교육의 질로 평가해달라 [아시아경제신문 김보경 기자] 특목고(특수목적고)는 많아도 자립형 사립고(자사고)가 하나도 없던 서울 지역에 처음 생기는 하나고등학교. 하나금융그룹이 재원을 마련해 설립해서 눈길을 끌고 있는 이 학교는 내달 5일 첫 신입생을 뽑기 위한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이 학교가 과연 어떤 학교일가'라는 궁금증을 갖고 있는 서울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도 매우 높은 상황. 23일 서울 다동 하나학원 학교설립추진단 사무실에서 만난 김진성 하나고등학교 초대 교장은 서울지역 모든 중학교 교장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하루 2~3곳의 중학교를 매일 방문하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하나고의 교훈은 너무도 평범하다. '세계가 나를 키운다. 내가 세계를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