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필주기자 letmeout@inews24.com 구글이 또 하나의 미래 구상을 내놓았다.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구글이 프란츠 오흐 구글 번역책임담당과의 인터뷰를 인용, 세계 각국 사람들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세계 주요 언어를 통해 즉석에서 문서를 번역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런 구글의 접근은 자체 통계 기계를 통한 번역이란 점에서 과거 문법적인 법칙과 사전적인 프로그램에 의존한 컴퓨터 번역과는 차별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글은 이미 두 개의 언어로 번역된 수억만 장의 문서들을 컴퓨터에 입력해 인지할 수 있는 일정한 패턴들을 이용할 계획이다. 이 문서들은 국제연합(UN) 문서와 유럽연합(EU) 문서가 중심이다. 특히 구글의 이 번역 프로그램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