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위원회는 최근 무선인터넷이나 초고속인터넷 사이트에서 무료체험, 무료이벤트, 무료회원 가입 등으로 이용자를 유인한 뒤 휴대폰·ARS로 소액결제를 청구해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불법 마케팅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확산의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의 경우 소액결제중재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평소 보다 3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ARS 소액결제는 이용자가 인터넷 등에서 구입한 유료콘텐츠 대금을 사후에 자신의 휴대폰이나 유선전화 이용요금에 합산해 지불하되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1000원 단위의 적은 금액 결제도 가능하다는 편리성으로 이용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결제서비스이다. 휴대폰·ARS 소액결제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