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서 개인정보 유출로 의심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용자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3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먼저 NHN의 인터넷포털 네이버와 다음 등 대형 포털사이트에서는 설 연휴 시작부터 이미 실시됐다. 이용자들은 개별 사이트에 접속해 나타나는 캠페인 화면에서 직접 비밀번호를 변경하면 된다. 8자 이상의 영문자나 숫자의 조합 등 제3자가 쉽게 알 수 없는 문자구성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 좋다. 타인이 쉽게 알 수 있는 전화번호나 생년월일 등을 조합한 비밀번호는 피하고, 오래 접속하지 않았거나 비밀번호를 오래 바꾸지 않고 사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