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업계의 마지막 자존심이자 자칭 보안경찰관을 자청하던 안철수 연구소도 결국 무너졌다. 이와 비슷한 상황이 바로 언론사들이 너도나도 헐값에 포탈에 기사를 팔고나서 심한 후유증으로 지금까지 고전을 면치 못한는 모습을 왜 안철수는 모르는걸까? 서로 산업분야가 틀려서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기사 마지막에 관계자가 언급한 내용이 참 가슴아픈 현실을 대변해 주는 것 같다. - “어렵게 소프트웨어 산업을 일궈 온 리더로서 우리(안철수연구소) 입장에서는 엔진 공급이 단순하게 ‘해피한(즐거운)’ 것은 아니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고 있는 NHN과 국내 최대 백신 및 보안서비스 제공업체 안철수연구소가 15일 ‘백신엔진 제공’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NHN이 운영하는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