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자칫 ‘위험한 확신’ 에 빠지기 쉽다. 자신이 낳고 키우는 자식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자신이 가장 아이를 잘 키우고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때때로 객관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자신의 모습을 비춰볼 필요가 있다. ① 쓸데없는 집착 대부분의 아이들은 쉬운 놀이기구에 자신감을 얻어야 놀이기구에도 도전한다. 진흙탕에서 노느라 옷을 더럽혔다고 엄마에게 혼난 아이는 이제 더 이상 진흙탕에서 놀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그 아이는 앞으로 어떻게 놀까? 더 높은 단계의 놀이기구에 도전하지 않고 그냥 부모가 시키는 대로 얌전하게 가만히 있게 된다. 부모의 욕심대로 앞서 나가지 말고, 작은 일에 집착해서 아이를 닦달하지 말자. 작은 일에 연연해서 아이를 윽박지르면 아이는 평생 막연한 두려움에 떨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