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의 저자가 다양한 사례를 들어 풀어 놓은 사물인터넷... 이 책에서는 사물인터넷을 이루는 3가지 공통 요소를 아래와 같이 규정하고 있다.
- 지능을 가진 사물 : 사물은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지능을 가져야 한다.
- 연결과 소통 : 사물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다른 사물과 소통해야
한다.
- 새로운 가치 제공 : 발생하는 정보를 통하여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저자들이 만들어낸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소설 <런 어라운드>(1942)에서 선언한 로봇 3원칙을 빗대어 사물인터넷 4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로봇공학 3원칙
0원칙 : 로봇은 인류에게 해를 가하거나, 행동은 하지 않음으로서 인류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된다.
1원칙 : 로봇은 인간에 해를 가하거나, 혹은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인간에게 해가 가도록 해서는 안 된다.
2원칙 : 로봇은 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인간이 내리는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3원칙 : 로봇은 1원칙과 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자신의 존재를 보호해야
한다.
사물인터넷 4원칙
0원칙 : 사물인터넷을 통해 만들어지는 모든 정보는 인류를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이러한 정보를 독점한 개인이 이를 활용하여 다수를 해한다면
이는 금지되어야 한다.
1원칙 : 모든 사물은 지속적으로 호흡 가능해야 한다.
2원칙 : 모든 사물은 표준어로 소통해야 한다. 하지만 표준어가 꼭 한 개일
필요는 없다.
3원칙 : 모든 사물에는 자물쇠가 채워져야 한다.
4원칙 : 사물인터넷이 제공하는 가치가 개인정보의 가치보다 뛰어나야 한다.
고객이 기꺼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내놓을 만큼
조금은 산만한 짜집기 구성이긴 하나 다양한 트랜드를 접할 수 있으며 챕터별로
쉽고 가볍게 읽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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