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금융이야기

LG전자-MS의 첫 전략 '스마트폰' 7월 출시

서비나라 2009. 6. 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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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그래픽 'S클래스 UI' 특징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지난 2월 LG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컨버전스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맺은 첫 결과가 7월 공개된다.

LG전자는 16일 싱가폴에서 열리는 '2009 커뮤닉 아시아'에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풀터치 스마트폰(LG-GM730)을 선보인다.

이 제품의 특징은 3차원 유저인터페이스 'S클래스UI'를 윈도모바일 메뉴에 적용해 제품 사용시 클릭수를 줄이고 PC처럼 익숙한 방식으로 각종 기능들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종전 윈도모바일을 적용했던 스마트폰보다 e메일 계정 설정 단계도 절반으로 줄어든다. 일반 전화를 걸듯 전화번호 리스트를 클릭해 간단히 e메일을 보낼 수도 있다.

PC의 아웃룩 폴더를 완벽하게 호환시켜 PC에서 설정된 하위폴더 구조를 그대로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푸시 e메일 기능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새로이 도착한 메일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PC를 사용할 때처럼 동시에 여러 개의 화면을 띄워놓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 자르기, 복사, 붙이기(Cut, Copy and Paste) 기능도 지원된다.

두께가 11.9mm로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 가장 얇다.

이 외에도 500만 화소 카메라, 16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MP3 재생, 다양한 게임, GPS, FM리시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검정, 라임, 분홍색 등 3가지 색상으로 7월부터 싱가폴, 대만, 호주 등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LG전자는 제품 출시 시점에 맞춰, 1천400개의 어플리케이션을 갖춘 오픈형장터 'LG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도 오픈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LG-GM730'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고객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출처 :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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