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

최요삼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서비나라 2008. 1. 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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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무가지 1면에서 본 최요삼 선수의 기사를 보고
갑자기 울컥해지더군요...

지난해 말 성탄전야에 있었던 경기에서 뇌사상태에 빠졌다는 기사를 본지
불과 1주일만에 운명을 달리한 최요삼 선수~ 게다가 뇌사판정을 받은
오늘이 아버님의 기일이라니~ 정말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한때는 복싱 강국에서 지금은 비인기 종목으로의 추락도 모자라 협회에서
최요삼 선수에게 지급할 보험료 조차도 없을만큼 썩어빠진 죽음의 늪에서
국가를 대표하여 싸워온 최요삼 선수!

정말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좋은곳에 가셔서 두발쭉펴시고 편안히 사세요
이제 더 이상 온몸에 멍이 들지 않도록.....

@서연,서호아빠 이승섭.

[영정 사진 속의 챔프 고 최요삼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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