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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3

신현만 -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How to Survive at work" 책 표지에 아래와 같이 재미있는 표현이 있다. "내가 직장 1년차에 이 책을 봤더라면 CEO가 되었을 것이다." "내가 직장 3년차에 이 책을 봤더라면 무난히 임원이 되었을 것이다." "내가 직장 5년차에 이 책을 봤더라면 부장이 되는 데 문제없었을 것이다." "내가 직장 10년차에 이 책을 봤더라면 '이런 책이 왜 이제 나왔어'하며 통탄해할 것이다.최근 신시아사피로의 "회사가 알려주지 않은 50가지의 비밀"과 "회사가 당신을 채용하지 않은 44가지 이유"를 보고서도 위와 비슷한 생각을 가졌던 적이 있었다. 직장 10년차인 내게 있어 사실 책에 나온 내용들을 몰랐다거나 생소했다기 보다는 참 실천으로 옮겨보지 못했구나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다. 현재 직장 생..

365일책이야기 2009.04.05

회사가 어려워지면 사내정치가 시작된다.

이제 몇일 있으면 회사를 정리하고 백수의 길로 접어든다. 짧은 기간 이곳에서 생활을 하면서 그동안 보았던 수 많은 사내정치중 가장 지저분하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며 사람에 대한 경멸과 그리고 상황에 대한 씁쓸함을 감추기가 너무 힘들다. 아래의 타이틀 처럼 정말이지 시궁창 같은 회사를 보면서 다시한번 지난날을 반성해 보려고 한다. 마침, 여기 사내정치와 관련한 좋은 글이 있어 여러분과 공유 해보고자 합니다. --------------------------------------------------------------------------------- 회사라는 시궁창에서 살아남으려면? 사내 정치 관련 대표 논문들의 결론 공식 조직 도표 너머에 있는 이너 써클에 진입하라 화기애애해 보이기만 하던 우리 기업의 ..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모순되지만 현실입니다^^ 물론 능력은 중요하다. 하지만 능력이 뛰어나고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회사에서 안전할 거라고 믿는 것은 잘못이다. 임원들이나 인력개발팀은 해고사유를 사실대로 말하기 보다는 '능력'을 들먹이도록 교육받는다. 그 편이 훨씬 안전하기 때문이다. 능력은 매우 주관적인 기준이므로, 해당 직원의 능력이 회사가 요구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는 이유를 대면 법적인 소송에 휘말릴 확률이 줄어든다. 이것이 능력의 중요성에 대한 과장된 인식으로 이어지면서 마치 능력이 직장생활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양 착각하게 만들고, 능력만 뛰어나면 자신의 일자리가 안전할 것이라고 잘못 이해하는 결과를 낳았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결정권자들의 신임을 얻지 못하면, 그 어떤 기회의 문도 열리지 않는다. 회사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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